문희준 "꿈에 송혜교 깜짝 등장" ‥ '초코파이'와 무슨 연관?

H.O.T 출신 가수 문희준이 "군제대 후 꿈에 송혜교가 나왔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문희준은 2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군제대후 군대에서의 에피소드와 관련된 이야기로 시청자들과 강호동 유세윤과 올밴 우승민을 폭소케 했다.

문희준은 "군제대 후 다시 입대하라는 꿈을 7번 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문희준은 "기억나는 꿈 중에 훈련소 시절 행군하다가 밭에서 일을 하는 할머니 꿈을 꾼 적이 있으며 꿈속에서 일하던 할머니는 할머니가 아닌 탤런트 송혜교가 등장했다"고 밝혔다.

문희준은 꿈에 배우 송혜교가 등장한 것에 대해 "아마 훈련소 시절 초코파이를 더 얻어 먹기위해 '송혜교와 친한 사이다'고 거짓말한 것이 마음에 걸려서 그런 것 같다"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문희준은 여느 군인들과 다르지 않게 "훈련소 시절 초코파이를 더 먹기 위해 불교 기독교 천주교 등 모든 종교행사에 참석했다"고 전하며 군대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문희준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여동생 문혜리씨에 대한 각별한 사랑과 기타리스트로 힘겹게 살아가는 아버지 이야기와 함께 가수 데뷔 후 부모가 별거하게 된 사연 등을 전하다 눈물을 보이는 등 가족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