웸젠, 경영진 지분 확대..M&A방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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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의 현 경영진이 네오웨이브의 적대적 인수ㆍ합병(M&A) 시도에 맞서 보유지분율을 확대했다.
28일 웹젠의 김남주 대표와 특수관계인들은 지분율이 종전 21.15%(274만3498)주에서 22.97%(297만9712주)로 늘었다고 공시했다. 특수관계인으로 등록된 우리투자증권이 지난 지난 26일과 이날 30만주를 시간외 매매를 통해 취득한 것이 지분확대의 주된 이유다.웹젠은 최근 네오웨이브로부터 경영권 위협을 받고 있다. 지난 11일 웹젠의 경영참여를 공공연히 밝히고 지분을 꾸준히 사들이고 있는 네오웨이브는 26일 기준으로 지분율이 6.33%(82만1554주)이다. 현 경영진의 지분율에 비해서는 크게 모자라는 셈.
그러나 김남주 웹젠 대표의 단독 지분은 6.27%에 불과하고 특수관계인으로 묶여있는 지분도 퇴사한 등기임원 등으로 구성돼 있어 다소 불안한 상태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28일 웹젠의 김남주 대표와 특수관계인들은 지분율이 종전 21.15%(274만3498)주에서 22.97%(297만9712주)로 늘었다고 공시했다. 특수관계인으로 등록된 우리투자증권이 지난 지난 26일과 이날 30만주를 시간외 매매를 통해 취득한 것이 지분확대의 주된 이유다.웹젠은 최근 네오웨이브로부터 경영권 위협을 받고 있다. 지난 11일 웹젠의 경영참여를 공공연히 밝히고 지분을 꾸준히 사들이고 있는 네오웨이브는 26일 기준으로 지분율이 6.33%(82만1554주)이다. 현 경영진의 지분율에 비해서는 크게 모자라는 셈.
그러나 김남주 웹젠 대표의 단독 지분은 6.27%에 불과하고 특수관계인으로 묶여있는 지분도 퇴사한 등기임원 등으로 구성돼 있어 다소 불안한 상태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