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 혁신센터] (재)거창화강석연구센터‥컬러석재 등 친환경 기능석재 연구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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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거창화강석연구센터(센터장 좌용주)는 거창군이 2006년 12월 석재가공단지 내에 설립한 국내 최초의 석재관련 연구센터다.
포천 익산과 더불어 국내 3대 화강석 산지로 꼽혔던 거창은 1990년대 이후 중국산 저가 수입품이 쏟아지면서 40여년간 누린 명성을 급속히 잃어가고 있는 실정.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고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자는 것이 연구센터 설립 목적이다.이를 위해 연구센터는 △원석 확보를 위한 첨단기술 제공 △석산의 친환경적 개발 유도 △친환경 기능석재 개발 △친환경 신소재 개발 △화강석 산업과 지역문화의 연계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연구센터는 최근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나노기술을 접목한 첨단기능성 석재 개발에 성공했다.
이 석재는 오염방지 효과 및 활성산소 배출을 통한 공기정화기능 등을 갖추고 있어 국내 석재산업에 일대 전환점을 가져올 것으로 연구센터는 기대하고 있다.국내외 논문 및 기술특허 출원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거창화강석의 품질기준 설정'(대한지질학회 등)과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에 이어 이달 중순에는 친환경기능석재 관련 특허와 친환경기능석재 국산신제품인증(NEP)을 신청할 예정이다.
센터는 앞으로 고기능성 컬러석재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석재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특히 초친수성 TiO2 광촉매를 이용한 고기능성 석재를 개발,값싼 중국산 공세에 대비한다는 전략이다.
이 석재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분해,NOx 및 SOx 광산화 분해,다이옥신 분해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 차세대 기능성 석재다.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친환경 첨단기능석재도 지속적으로 개발한다는 전략이다.센터는 거창 친환경 기능석재 공장을 오는 11일 준공한다. 올해에는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던 화강석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바코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좌용주 센터장은 "중장기 사업계획이 완료되는 2013년까지 현재 거창지역 화강석 산업의 규모를 2배 이상 확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포천 익산과 더불어 국내 3대 화강석 산지로 꼽혔던 거창은 1990년대 이후 중국산 저가 수입품이 쏟아지면서 40여년간 누린 명성을 급속히 잃어가고 있는 실정.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고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자는 것이 연구센터 설립 목적이다.이를 위해 연구센터는 △원석 확보를 위한 첨단기술 제공 △석산의 친환경적 개발 유도 △친환경 기능석재 개발 △친환경 신소재 개발 △화강석 산업과 지역문화의 연계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연구센터는 최근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나노기술을 접목한 첨단기능성 석재 개발에 성공했다.
이 석재는 오염방지 효과 및 활성산소 배출을 통한 공기정화기능 등을 갖추고 있어 국내 석재산업에 일대 전환점을 가져올 것으로 연구센터는 기대하고 있다.국내외 논문 및 기술특허 출원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거창화강석의 품질기준 설정'(대한지질학회 등)과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에 이어 이달 중순에는 친환경기능석재 관련 특허와 친환경기능석재 국산신제품인증(NEP)을 신청할 예정이다.
센터는 앞으로 고기능성 컬러석재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석재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특히 초친수성 TiO2 광촉매를 이용한 고기능성 석재를 개발,값싼 중국산 공세에 대비한다는 전략이다.
이 석재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분해,NOx 및 SOx 광산화 분해,다이옥신 분해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 차세대 기능성 석재다.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친환경 첨단기능석재도 지속적으로 개발한다는 전략이다.센터는 거창 친환경 기능석재 공장을 오는 11일 준공한다. 올해에는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던 화강석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바코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좌용주 센터장은 "중장기 사업계획이 완료되는 2013년까지 현재 거창지역 화강석 산업의 규모를 2배 이상 확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