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IPO 다시 추진키로

증권선물거래소는 올해 IPO(기업공개)를 다시 추진키로 했다.

거래소는 3일 "올 사업 목표를 '글로벌 거래소 진입을 위한 제2단계 경영혁신 추진'으로 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거래소는 이를 위해 거래소법 개정,정부협의 결과 등에 따라 공모계획을 확정키로 했다.

또 신상품 개발,해외시장과 연계한 24시간 거래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거래소는 우선 파생상품시장을 글로벌 허브 마켓으로 육성하기 위해 개별주식선물(5월 초),10년 국채선물(2월 말),위안화선물,돈육선물 등 신시장을 개설할 예정이다.또 스타지수 ELW(주식워런트증권)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파생결합증권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 밖에 시카고상업거래소(CME) 유럽선물거래소(Eurex) 등 해외시장과 연계를 통해 24시간 거래체계를 구축하고 외국 기업 상장 유치 활동을 중국 이외 캄보디아 라오스 등으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