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베컴 2월 내한, SBS 출연...팬미팅도

영국 출신 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33)이 2월 말 내한, SBS TV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에 출연한다.

베컴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영국의 19 엔터테이먼트와 방한 행사 공식대행 계약을 맺은 한국 툴박스(대표 류세진)는 4일 "베컴이 팬미팅 등 개인 일정으로 2월 하순 4박5일간 한국을 방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베컴의 '라인업' 출연은 국내 방송 프로그램 중에서는 처음있는 일이다.

'라인업' 관계자는 "베컴의 뛰어난 축구 기량은 물론 한국의 축구 꿈나무,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기술지도 내용도 담을 예정"이라며 "단순히 웃고 떠드는 것이 아니라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컴이 '라인업'의 녹화를 위해 할애한 시간은 4시간.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