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증시, 외부 악재로 2008년 첫날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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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올 들어 연일 하락하고 있다. 2008년 첫거래를 시작한 일본 증시도 4% 넘게 폭락했다.
4일 11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840.75로 0.65% 내리고 있다. 2800억원에 육박하는 프로그램 매물이 증시를 압박하고 있다.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일본 닛케이 지수는 미국발 한파를 맞으며 급락세로 2008년을 시작했다.
오전장 마감으로 조기 폐장한 닛케이 지수는 지난해 마지막날보다 616.37 포인트(4.03%) 급락한 1만4691.41를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적극적인 매수세가 없었던 가운데, 미국 경제둔화 경계감 및 유가 급등에 따른 기업실적 우려감 등으로 매물이 쏟아져나왔다.반면 중국 증시는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중국상하이종합지수는 5348.55로 0.54% 오르고 있다.
국제 유가 급등의 영향으로 정유주와 석유 대체 에너지로 부각된 석탄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2만7076.43으로 0.7%, H지수는 1만5573.56으로 0.66% 상승 중이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4일 11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840.75로 0.65% 내리고 있다. 2800억원에 육박하는 프로그램 매물이 증시를 압박하고 있다.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일본 닛케이 지수는 미국발 한파를 맞으며 급락세로 2008년을 시작했다.
오전장 마감으로 조기 폐장한 닛케이 지수는 지난해 마지막날보다 616.37 포인트(4.03%) 급락한 1만4691.41를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적극적인 매수세가 없었던 가운데, 미국 경제둔화 경계감 및 유가 급등에 따른 기업실적 우려감 등으로 매물이 쏟아져나왔다.반면 중국 증시는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중국상하이종합지수는 5348.55로 0.54% 오르고 있다.
국제 유가 급등의 영향으로 정유주와 석유 대체 에너지로 부각된 석탄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2만7076.43으로 0.7%, H지수는 1만5573.56으로 0.66% 상승 중이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