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싼 '파워-업' 모델 시판

현대자동차가 3일 동력성능을 강화하고 기본 상품성을 보강한 투싼 '파워-업' 모델의 시판에 들어갔다.

투싼 '파워-업' 모델은 ▲5마력 향상된 엔진 출력 ▲MP3, AUX 기능이 추가된 신형 오디오 기본 적용 ▲운전석 파워시트 옵션 적용 등으로 고객의 만족도와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투싼 '파워-업' 모델은 기존 2.0 VGT 디젤엔진의 냉각기능을 강화하고 내구성을 보강, 최대출력을 146마력에서 151마력으로 향상시켜 동급 최고수준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또 젊은 층의 사용 빈도가 높은 MP3, AUX 기능이 내장된 신형 오디오를 기본 적용해 젊은 고객의 취향을 적극 반영했다.

이밖에도 운전자의 편의성이 높아 선호도가 높은 운전석 파워시트를 2.0 MXL 모델에 옵션으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투싼 파워-업 모델 출시로 다시 한 번 판매 붐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투싼은 지난해 11월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의 추천차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 6월에도 미국 자동차 전문 컨설팅 업체인 오토퍼시픽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판매가격은 ▲디젤 모델 JX 기본형 1,910만원, MX 고급형 2,163만원, MXL 고급형 2,349만원, 40주년 스페셜 팩 2,095만원 ▲가솔린 모델 MX 1,737만원 MXL 1,948만원 (2WD, 자동 변속기 기준)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