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목 부상에도 굴하지 않은 투혼!

배우 신현준이 목 부상을 당하고도 압박붕대만 감고 촬영한 사연을 공개, 영화에 대한 열정을 과시했다.

4일 서울 종로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 영화 <마지막 선물>(감독 김영준,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제작보고회에서 신현준은 "촬영 중 목 부상을 당했지만 촬영 일정에 차질을 빚고 싶지 않아 압방붕대만 감고 촬영에 임했다"는 일화를 털어놨다.

극중 신현준이 맡은 '강태주'는 무기수라는 신분으로, 간 이식이 필요한 딸에 대한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야 하는 어려운 캐릭터.

신현준은 "그동안 했던 작품 중 가장 힘들고 자신을 많이 괴롭힌 캐릭터였다"라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힘들었던 캐릭터인 만큼 더 애착이 많아 부상에도 굴하지 않고 촬영에 임했다고.

신현준은 "'기봉이'처럼 많은 분들이 기억해주시는 '강태주'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신현준의 눈물연기와 가슴 찡한 감동을 전해줄 영화 <마지막 선물>은 오는 2월 5일 개봉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