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선물' 조수민, 한국의 다코타 패닝이라 불러주세요!


영화 <마지막 선물>(감독 김영준,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아역배우 조수민이 희귀병에 걸린 ‘세희’역을 맡아 혼신을 열연을 선사, '한국의 다코타 패닝'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4일 서울 종로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 영화 <마지막 선물>의 제작보고회에서 함께 출연한 배우 신현준과 허준호는 물론 김영준 감독까지 조수민의 연기에 칭찬을 아끼지 않은 것. 특히 신현준은 "감정 몰입이 필요한 장면들이 많았는데, 수민이의 열연 덕분에 나 또한 집중할 수 있었다"면서 "너무 연기를 열심히 해준 수민이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극찬했다.

한편, 극중 신현준과 허준호 중 누굴 아버지로 삼고 싶냐는 질문에 조수민은 “항상 잘 챙겨주시는 허준호 아빠는 ‘엄마 같은 아빠’고, 잘 놀아주고 재미있게 해주는 신현준 아빠는 ‘친구 같은 아빠’여서 둘 다 좋아요”라는 대답으로 재치있는 모습까지 엿보였다.

특히 함께 열연한 권오중은 "‘예쁘고 경제력도 있는’ 조수민을 며느리로 삼고 싶다"며 "앞으로도 예쁘게 커주길 바란다. 계속 인연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조수민은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를 통해 뛰어난 연기 실력을 선보인 아역스타. ‘한국의 다코타 패닝’ 조수민의 눈물 열연이 기대되는 영화 <마지막 선물>은 오는 2월 5일 개봉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