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프로젝트위원회' 신설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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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정부조직 개편 시안을 놓고 숙고에 들어간 가운데 청와대에 '대통령프로젝트위원회'를 신설키로 한 것으로 알려져 구성과 역할이 비상한 관심을 끈다.
이 위원회는 대통령 직속기구로 설치될 가능성이 높고,비서실 라인을 거치지 않고 새 대통령에게서 직접 지시를 받거나 직보를 할 것으로 보인다.일종의 '별동대' 성격을 갖는 셈이다.
대통령프로젝트위원회는 이 당선인이 강력한 추진 의지를 보이는 최우선 국정현안을 상시 챙기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핵심 공약인 '경제 살리기'와 한반도대운하 추진사업 등이 대표적이다.이런 점에서 인수위 산하 국가경쟁력강화특위의 '투자유치 태스크포스'(TF)와 '한반도대운하 TF'가 이 위원회에 들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 조직은 또 재계가 요청했고,이 당선인이 수용한 '민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건의한 대통령 직속의 '산관학 교육경쟁력강화위원회'까지 산하에 두거나 위원회 내부의 기구로 둘 가능성이 있다.
결국 형태는 미국 클린턴 행정부의 국가경제회의(NEC)와 같은 성격이 되거나 현행 국민경제자문회의를 대폭 강화하는 식으로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
이 위원회는 대통령 직속기구로 설치될 가능성이 높고,비서실 라인을 거치지 않고 새 대통령에게서 직접 지시를 받거나 직보를 할 것으로 보인다.일종의 '별동대' 성격을 갖는 셈이다.
대통령프로젝트위원회는 이 당선인이 강력한 추진 의지를 보이는 최우선 국정현안을 상시 챙기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핵심 공약인 '경제 살리기'와 한반도대운하 추진사업 등이 대표적이다.이런 점에서 인수위 산하 국가경쟁력강화특위의 '투자유치 태스크포스'(TF)와 '한반도대운하 TF'가 이 위원회에 들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 조직은 또 재계가 요청했고,이 당선인이 수용한 '민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건의한 대통령 직속의 '산관학 교육경쟁력강화위원회'까지 산하에 두거나 위원회 내부의 기구로 둘 가능성이 있다.
결국 형태는 미국 클린턴 행정부의 국가경제회의(NEC)와 같은 성격이 되거나 현행 국민경제자문회의를 대폭 강화하는 식으로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