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회사 합병 증가

2004년 이후 지난해까지 코스닥 상장법인의 합병이 꾸준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법인의 합병은 2004년 18건에서 2005년과 2006년 각각 23건, 52건으로 늘어난 후 지난해에도 61건으로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합병금액 역시 꾸준히 늘어났으며 지난해 합병규모는 1조5천여억원을 기록해 30%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코스닥 상장법인의 회사 분할의 경우 건수로는 소폭 증가했으나 금액 기준으로는 30% 이상 감소해 대조를 이뤘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