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롯데, 코스모투자자문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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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한화재를 인수했던 롯데그룹이 이번에는 코스모 투자자문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룹내 신수종사업으로 금융부문의 육성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유미혜 기자가 단독취재했습니다.
롯데그룹이 우리나라 최대 투자자문사인 코스모투자자문 인수에 들어갔습니다.
롯데그룹 관계자
"코스모투자자문의 인수 초기 검토단계에 있다. 다만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안은 없다"
지난해 말 대한화재와 인수 양해각서를 체결한 지 한달만으로 롯데의 금융업 육성이 본격화된 것입니다.
현재 인수금액은 4천억원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인수대상인 코스모투자자문의 대주주가 일본 자본이라는 점은 일본에 뿌리를 둔 롯데의 인수에 힘이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롯데가 금융부분을 확대하기 위해 자산운용사 인수가 가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합니다.
현재 롯데의 금융부문 계열사는 최근 인수한 대한화재를 포함해 롯데카드와 롯데캐피탈 등 3개사로
그룹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대에도 못미치기 때문입니다.
또 백화점과 마트 등에서 거둬들이는 현금 운용의 효율성 측면에서도 자산운용사가 롯데에게는 필수라는 분석입니다.
유통공룡 롯데의 금융그룹으로의 변신을 앞두고 코스모투자자문의 인수가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