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이익률 급격히 개선"..'매수'-대신證

대신증권은 10일 에스원에 대해 영업환경 개선과 삼성그룹 관련 신규매출 발생 등으로 급격한 이익률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35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강록희 애널리스트는 "올해 에스원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4.8% 성장한 8590억원, 영업이익은 21.5% 증가한 169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률도 전년보다 1%포인트 개선된 19.6%를 기록, 고수익성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강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된 영업환경 개선이 향후에도 계속될 것이란 점과 해약률 및 신규계약건수 등 주요 영업관련 지표 역시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그는 특히 "서초동 삼성타운과 사원증 교체로 인한 스마트카드 관련 영업으로 신규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인건비와 감가상각비 등 주요 비용구조가 최적화 되고 있는 점도 실적 호전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