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개그우먼 강주희-강승희, 트로트 가수로 데뷔!


‘성대모사의 달인’ 쌍둥이 자매 개그우먼 강주희, 강승희가 성인가요계에 도전장을 냈다.

두 사람은 쌍둥이 자매 가수 ‘윙크’란 그룹명으로 전격 데뷔, 이달 말께 경쾌한 리듬의 세미 트로트곡으로 음반을 발표할 예정인 것.특히 장윤정, 박현빈의 소속사 인우프로덕션을 통해 데뷔하는 것과 관련, “쌍둥이 자매 ‘윙크’는 카멜레온 같은 매력적인 가수다. 특히 두 사람 모두 밝고 상큼한 매력을 지닌 여가수로 장윤정의 뒤를 이어 성인가요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실제 강주희는 안양예고를 졸업한 뒤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2학년 재학 중 KBS 공채개그맨으로 데뷔해 다양한 방송경험을 통해 가수로서의 자질을 닦아왔고, 강승희는 단국대 연극영화과 재학시절부터 수많은 뮤지컬을 통해 음악적 재능을 쌓아온 숨은 실력파다.

특히 두 사람은 지난해 SBS <도전1000곡> 왕중왕전에 진출하는 등 가수로서도 실력을 이미 검증 받은 바 있다.한편, 강주희는 현재 KBS <폭소클럽2> ‘응급시사’ 코너에서 박근혜 의원을 패러디 해 홍일점으로 돋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