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향' 박진아 "섹시하고 귀엽기까지한 기생 보셨쎄요~"


신예 박진아가 기존 사극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기생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KBS ‘쾌도 홍길동’(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이정섭)에서 ‘홍길동’ 강지환이 자주 가는 기루 ‘만리향’의 깜찍한 기녀 '매향'이란 역할을 맡은 것.박진아의 소속사 ㈜올리브나인의 한 관계자는 “아직 안방극장에는 얼굴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광고업계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CF모델이다. 지난해에는 박광현의 컴백 드라마로 화제를 모았던 사전제작드라마 ‘커플 브레이킹’에 출연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의 퓨전 코믹 사극답게 독특한 의상과 헤어스타일로 등장하는 매향을 본 네티즌들은 게시판에 ‘보면 볼수록 끌린다’ ‘저렇게 귀여운 기생은 처음 봤다’ 등의 글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10일 방송된 ‘쾌도 홍길동’ 4회는 15.4%(AGB닐슨)의 시청률을 기록, 마니아 층을 확보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