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같은 '소녀시대' 깜찍한 '인형'으로 인기몰이
입력
수정
소녀시대가 새곡 ‘키 싱유(Kissing You)'와 깜찍한 ‘소녀시대 인형'으로 다시 한 번 인기몰이에 나선다.
9명으로 구성된 소녀시대는 13일 SBS '인기가요'에서 남자친구에게 사랑을 속삭이는 느낌을 주는 듯한 귀여운 가사와 경쾌한 리듬의 댄스곡인 ‘키 싱유'를 선 보인다. 지난해 연말 이승철의 노래‘소녀시대’를 리메이크해 큰 사랑을 받은데 이어 이번의 후속곡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겠다는 각오다.
이번 방송에서는 멤버 서현, 효연, 윤아, 수영, 유리, 태연, 제시카, 티파니, 써니가 각기 막대사탕을 이용한 깜찍한 안무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키싱유 뮤직비디오’에는 슈퍼주니어의 멤버 동해가 ‘남자친구’로 출연해 소녀시대와의 우정을 과시, 눈길을 끌고 있다.마키팅의 하나로 14일 부터는 소녀시대를 닮은 인형도 한정 판매한다.
지난 12월 열린 ‘제2회 세계인형대축제’에서 첫 공개돼 화제가 됐던 인형으로 제작사 ㈜손오공의 ‘Dolls korea’ 홈페이지에서 각 멤버 별로 9개씩, 2차(14일, 21일)에 걸쳐 총 162개만 판매할 예정이다.
이 인형은 소녀시대 1집 발매를 기념해 소녀시대가 앨범 자켓에서 선보인 메이크업과 헤어, 의상 등 멤버들의 모습으로 만들어진 28cm 크기의 작품이다. 각자의 친필 사인이 담겨져 있다. 소녀시대는 11일 방영되는 KBS ‘뮤직뱅크’을 통한 1집 타이틀곡 ‘소녀시대’의 마지막 무대에서 '소녀시대 인형' 모습대로 출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