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경영대상] 에스엘 … GM서 최우수 협력업체상 11회 수상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에스엘(구 삼립산업.대표 이충곤)은 1954년 설립돼 반세기 동안 자동차 헤드램프와 새시 레버 프레임 등 다양한 자동차 부품 생산에 전력을 기울여온 회사다.

이 회사는 북미 GM과 델파이,유럽 OPEL,호주 HOLDEN 등 전 세계 GM네트워크에 골고루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연간 4000만달러 이상의 제품을 직수출하고 있다.1억불 수출탑과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중소기업은행의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이 같은 성과는 1986년 남들보다 앞서 설립한 자체 기술연구소 덕분이다.현재 이 연구소에서는 연구개발 의장설계 시스템설계 기술지원 기술경영 등 5개 부문에서 400여명의 연구 인력이 최첨단 부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최근 5년간 약 230건의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고객사인 GM으로부터 최우수 협력업체상인 'QSTP 어워드'를 올해까지 연속 11회 수상했다.

주요 개발 품목으로는 자동차용 지능형 헤드램프(AFS),적외선 시야보조장비,차량정보 영상 투영상치,전자식 변속.주차 시스템,LED 헤드램프 등이 꼽힌다.특히 최근에는 아시아 업체 중 최초로 두 가지 색깔을 가진 자동차 헤드램프 렌즈를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