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밀라 빠진 '미수다'에 '사유리 엉뚱 母女' 화제!

'엽기사진 마니아' 사유리와 그녀의 어머니가 '미수다'에 출연해 화제를 낳았다.

14일 KBS '미녀들의 수다'(미수다)에서 사유리와 브로닌이 함께 사유리의 고국인 일본집에 방문한 사연이 방송됐다.

미수다의 '엉뚱녀' 사유리를 닌자학교에 보내주었던 사유리의 어머니가 출연해 사유리의 어머니를 궁금해 했던 출연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브로닌은 사유리의 집에 방문해 사유리와 그녀의 어머니인 카즈코 여사를 인터뷰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사유리의 어머니는 50대 중반의 나이지만 동안의 외모와 더불어 나이를 잊은 듯한 에너지와 독특한 사고방식으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특히 이날 사유리눈 S&K(사유리&카즈코) 댄스그룹을 결성했다며 브로닌 앞에서 그녀의 어머니와 함께 막춤을 선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사유리의 어머니인 카즈코 여사는 긴머리를 찰랑거리며 아직도 소녀같은 외모로 사유리와 친구같은 느낌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고정시켰다.

사유리의 집에 있는 사진액자에 사유리와 그녀의 오빠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모두 '미남미녀'로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사유리는 자신이 어린시절 뚱뚱했으며 핑크색을 좋아해서 사람들이 '핑크 돼지'라고 불렀다며 어린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또 사유리는 사유리는 초등학교 시절 단짝 친구가 나와 사유리의 과거를 공개하기도 했다. 브로닌이 사유리가 어떤 친구였냐고 물어보자 사유리 친구는 "이상했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유리 친구는 "사유리는 친절하고 친구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말하자 사유리는 "초등학교 때 친구가 2명"이었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를 들은 브로닌은 "(한국식으로) 왕따"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사유리의 근황과 또 다른 엽기사진에 대해 궁금해 하는 팬들은 '사유리 미니홈피'를 방문하고 있으며 그녀의 미니홈피에는 다음에 방송될 녹화현장과 대기실에서 찍은 미녀들의 사진이 게시돼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미수다에는 자밀라가 빠진 가운데 진행되자 자밀라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내며 포털사이트의 인기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그녀에 대한 관심이 식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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