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과자 = '트랜스지방 덩어리' ‥ 31%로 국산보다 함량 높아

국내 유통되는 과자류 중 고함량 트랜스지방 제품 비율은 국산이 1%에 불과했으나 수입품은 3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시중에 유통된 국산 과자류 181개 제품과 수입 과자류 52개 제품을 수거,트랜스지방 함량 실태를 조사한 결과 1회 섭취량(30g)당 0.5g 이상의 많은 트랜스지방을 함유한 제품의 비율이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 1회 섭취량당 0.5g 이상의 트랜스지방을 함유한 수입 과자류는 △미국 페이머스아모스쿠키사 초콜릿칩(1.2g) △일본 롯데사 파이노미(1.2g) △폴란드 베르겐사 애플시나몬(1.1g)과 초콜릿칩 쿠키(1.0g) △캐나다 메이플트리트사 메이플시럽 크림쿠키(0.8g) △미국 제너럴밀스마케팅사 가데토스오리지널레시피스낵믹스(0.8g) △미국 오스틴사 버라이어티 쿠키ㆍ크래커(0.6~1.4g) △미국 라구나베이커리사 그랜드 클래식쿠키(0.6~0.9g) △일본 세이카사 쓰리스타(0.6g) 등이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