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고유진 결별 ‥ '이별대처법'은 활동에 '올인'

2008년 새해를 맞아 결별소식과 열애소식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배우 소이현과 가수 고유진이 지난 12월 결별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두 사람의 결별 사실은 고유진의 3집 앨범 녹음 과정에서 불거진 것으로 전해졌다.고유진은 지난 12월 소이현과 결별하면서 큰 충격을 받았으며 이때문에 녹음 스케쥴을 제대로 잡지 못할 정도로 침울해 했고 결국 앨범 타이틀 곡도 슬픈 느낌의 발라드 곡으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고유진의 한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의 관계가 지난해 11월부터 급격하게 나빠지더니 12월 결국 헤어졌다. 두 사람 모두 최근까지 힘겨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결별 사유는 성격차이에 따른 잦은 마찰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소이현의 미니홈피에는 두 사람이 함께 찍었던 사진을 찾아 볼 수 없으며 고유진은 아예 미니홈피를 탈퇴한 상태여서 두 사람의 결별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2006년 8월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소이현이 가수 겸 배우 K씨와 만나고 있다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같은해 12월 열애설이 기사화 됐으며 두사람은 연예계에 공개커플로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소이현은 2002년 이기찬의 '감기'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해 '하이에나' '중천'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MBC '비포&에프터 성형외과'에 사회 초년생 간호사로 출연하면서 시선을 끌고 있다. 고유진은 1999년 밴드 플라워로 데뷔했으며 2005년 이후 솔로로 활동하며 2장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오는 2월 3집 발표를 앞두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