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리 방송활동 '기지개' ‥ 쇼핑몰 오픈이어 가수 데뷔 초읽기

'미녀들의 스타'로 그야말로 스타덤에 오른 깜찍발랄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팔방미녀 사오리가 본격 활동 재개에 나선다.

지난 해 말부터 학교 수업과 음반 준비로 인해 본의 아니게 방송 활동에 뜸했던 사오리는 그 간 충실히 학업에 전념해 오는 2월 졸업을 확정 짓고 다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 사오리는 최근 MBC '도전! 예의지왕'과, SBS '퀴즈! 육감대결'을 통해 복귀 신고를 마쳤으며, 고정패널로 활약하고 있던 MBC '맛있는 TV’를 비롯해 MBC ‘지피지기’, M.net ‘스타본색’, SBS '퀴즈! 육감대결' 등 각종 쇼프로그램을 섭렵하며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특유의 깜찍한 말투와 귀여운 외모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각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톡톡 튀는 끼를 발휘하던 사오리는 오락프로그램 섭외 1순위로 떠올랐으며, MBC 설날 특집쇼 ‘가위바위보’, SBS ‘속담 동의보감’ 외에도 오는 구정 연휴의 기타 설날 특집 프로그램의 스케줄을 모두 꿰차 휴일에도 안방극장을 점령할 예정이다.

사오리는 “우선 졸업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여러가지 활동과 병행하느라 힘들었는데 결실을 맺게 되어 정말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하며, “방송무대가 너무 그리워서 하루빨리 활동하고 싶었다. 더 멀리 뛰기 위해 잠시 움츠렸던 만큼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사오리는 그 동안 학교 졸업반의 빡빡한 수업과 쇼핑몰 운영, 음반 준비 등으로 방송 활동을 할 때보다 사실 더 바쁘게 지내 전혀 쉴 틈이 없었다고 투정어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연예인이 운영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쇼핑몰에는 소유진의 '실버애플', 샤크라 이은의 '으니', 황신혜의 속옷브랜드 '엘리프리', 디바 이민경의 '유네비', 이윤미 주영훈 부부의 '코코넛 아일랜드', 이윤성의 '하우투비', 김준희의 '에바주니', 미녀들의 수다 출신 사오리의 '아도라', 안정환 부인 이혜원의 '리안' 등 셀 수 없을 정도다.

사오리의 '아도라' 또한 사오리가 직접 모델로 나서 톡톡튀는 감각을 자랑하고 있어 매출이 부쩍 늘고 있다.

소속사 펀팩토리 박정석 대표는 “스케줄을 잠시 줄인 상황에서도 각종 방송의 러브콜이 잇따라 사오리의 졸업이 확정된 후 방송 활동을 재개하기로 했다”며, “한 박자 쉬어가는 만큼 그 동안 못 보여줬던 숨은 끼를 아낌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현재 주요 방송의 고정 패널로도 곧 합류할 계획”이라고 활동 계획을 전했다. 특히 사오리는 올 봄 음반 발매를 위해 발성, 발음, 보컬 등 전문가의 혹독한 하드 트레이닝을 받으며 본격 가수 데뷔를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발매 초읽기에 들어간 사오리의 음반에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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