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 방카쉬랑스 철회 촉구 '맞불'

보험대리점협회와 생명보험, 손해보험 노동조합 등 보험업계는 방카쉬랑스 확대 시행과 관련 은행장들의 성명발표에 강공으로 맞대응했습니다. 보험업계는 "4단계 방카쉬랑스를 '일단 중지'하겠다는 정치권의 조치는 환영하지만 35만 보험 노동자가 생존권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은 '일단 중지'가 아닌 '철회'"라며 "방카쉬랑스 4단계를 강행하려는 은행권의 어떠한 조치에 대해서도 보험업계 노조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도 성명을 내고 "국회는 4단계 방카쉬랑스를 즉각 철회하고, 은행의 불법·부당한 보험 판매를 완전히 근절할 수 있도록 감독, 제재를 강화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