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3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

지진희가 MBC 드라마 <스포트라이트>(극본 이기원, 연출 김도훈)에 출연, 드라마 <봄날> 이후 3년여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스포트라이트>는 뉴스보도를 둘러싼 방송국 사회부 기자들의 진실 보도를 향한 열정과 취재 과정 등에서의 갈등을 비롯한 그들의 직업세계를 그린 작품으로 지진희는 기자로서 직업 의식이 투철하고 진실 보도를 위해서는 타협을 거부하는 대쪽 같은 사회부 캡 '오태석' 역을 맡았다.

'오태석'은 사명의식은 투철하지만 독선적인 스타일 때문에 늘 보도국 내부에서 불화를 일으키곤 한다. 또한 사회부 캡으로서 후배 기자들을 혹독하게 훈련시키면서, 여주인공 '서우진'의 능력을 인지하고 그녀의 멘토가 되는 인물.

지진희는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드라마 <대장금>, <봄날> 등 그 동안 안방극장에서 선보인 따뜻하고 젠틀한 모습과 상반되는 강한 카리스마를 가진 남자로 변신한다.

제작사측은“'오태석'의 모습은 늘 새로움을 찾아 움직이고 도전하길 즐기는 지진희씨의 실제 모습과 많이 닮았다”며 “강하고 사명감 넘치는 남자가 얼마나 매력 있는지 드라마 <스포트라이트>의 지진희씨의 모습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다. 브라운관을 사로잡을 강한 남자 지진희를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스포트라이트>는 4월말 방송 예정.

한편 지진희는 오는 4월 방송 예정이었던 드라마 <카인와 아벨>의 제작지연으로 하차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