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염지윤, 개명하고 '과학수사극 KPSI'서 열연


새로운 도약을 위해 이름까지 바꾼 배우 염지윤이 최근 잇따른 경사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수퍼액션의 <하드보일드 과학수사극 KPSI>(이하 '과학수사극 KPSI')에서 여주인공 ‘한소이 경장’ 역으로 열연 중인 염지윤이, 최근 영화주간지 <무비위크>(312호)가 선정한 ‘케이블TV 퀸 베스트6’에 이름을 올리며 잠재력을 인정받은 것.‘케이블TV 퀸 베스트6’은 케이블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여자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방송업계 관계자들과 자체 조사를 통해 선정됐고, 그 중 염지윤은 “데뷔 10년 차 다운 탄탄한 연기력과 신인 같은 열정과 패기를 동시에 지닌 보기 드문 여배우”라며 가능성을 높이 평가됐다.

이와 함께 염지윤은 네티즌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고 있기도 하다. 시청자들은 <과학수사극 KPSI>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최고의 여성 캐릭터”라며, “여성 특유의 직관 수사 능력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팀의 활력소 역할을 하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인다”며 호응을 보내고 있다.

특히 <과학수사극 KPSI>에서 실시하고 있는 ‘KPSI 최고의 수사 대원’을 뽑는 이벤트에서는 60%를 웃도는 지지율을 보일 정도로 네티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염지윤은이 맡은 한소이 경장’은 과거에 맡은 사건이 ‘미결’로 끝난 경험 때문에 항상 압박감에 시달리며 ‘다시는 미결을 만들지 않겠다’는 각오로 매 수사에 가장 적극적인 인물.

한편, 염지윤의 본명은 ‘염현희’(1979년생)로, 1999년 MBC 28기 공채 탤런트로 연기 생활을 시작해 <토지> <홍국영>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배우로 작년 말에 ‘염지윤’으로 이름을 바꾸고 <과학수사극 KPSI>로 활동을 시작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오는 26일(토) 방송되는 <과학수사극 KPSI> 3화에서는 지난해 8월 화성에서 발생한 40대 남성의 살인사건에 대한 수사과정이 드라마로 재구성되는데, 고도의 두뇌플레이로 주도면밀히 범행을 저지른 범인과 이를 잡으려는 KPSI와의 대결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