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환율 하락, 금리 상승

어제 미국의 금리인하 이후 환율이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장 초반 하락하던 채권 금리는 오후 들어 반등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채주연 기자. 원달러 환율이 950원선 아래로 하락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3원40전 떨어진 949원4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어제보다 1원80전 하락한 951원에 거래를 시작해 종일 948원에서 950원 초반을 넘나들었지만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몰리면서 950원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뉴욕 증시가 6일만에 반등하고 국내 증시도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환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들이 순매도를 지속하면서 하락폭은 제한됐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부양책이 효력을 나타내면서 원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당분간 미 증시가 크게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환율 상승은 어려울 것이라며 930원에서 950원대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채권금리 역시 주가 반등과 미국 국채수익률 상승 영향으로 5일만에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국고채 3년 수익률은 연 5.08%로 전일 대비 0.03%P 상승했고, 국고채 5년물은 5.20%로 0.04%P 올랐습니다. 양도성예금증서 금리는 0.02%P 하락한 연 5.8%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