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반등 국면..낙폭과대株 중심 대응-굿모닝證

초기 반등 국면..낙폭과대株 중심 대응-굿모닝證

굿모닝신한증권은 25일 초기 반등 국면에서 낙폭 과대주 중심의 대응 전략을 유지하라고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중현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서는 급락 후 반등의 초기 국면에서 일차적인 초점이 낙폭과대주로 집중되는 모습"이라며 "전일 두드러진 상승세를 기록했던 기계와 운수창고, 화학, 조선 등의 업종은 지난해 연말 고점 대비 연초까지 가장 급격한 하락세를 나타냈던 대표 업종"이라고 밝혔다.

이들 업종들은 지난 한해 동안 상승폭도 가장 높았던 만큼 하락시 반작용도 그만큼 상대적으로 확대됐다고 볼 수 있지만 현 상황에서 낙폭과대라는 지표가 가장 큰 메리트를 제공하고 있는 것은 틀림없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들 업종은 곧 있을 실적발표를 통해서 양호한 실적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점이 낙폭과대에 따른 가격메리트를 함께 뒷받침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당분간 바닥권 이후의 변동성 장세라는 관점에서 낙폭과대주 중심의 선별적 대응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