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디지털, 일시적 수급불안 지나친 저평가-S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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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1만5000원에서 지난 24일 9320원까지 급락한 더존디지털에 대해 SK증권이 매수 추천했다. 지나친 저평가라는 것.
이 증권사 복진만 애널리스트는 25일 "외국인 주주의 손절매 물량으로 인한 일시적 수급 악화"라며 "추가적 손절매 물량은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되고 조정을 매수 기회로 보는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로 인해 수급 안정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복 애널리스트는 또 "더존디지털이 37.5% 단기 급락하는 동안 코스닥시장은 9.6% 하락했으며, 주가수익비율(PER) 6.9배로 현재 시장 평균 11배 내외와 비교해 지나친 저평가"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쟁사인 키컴의 신규 사업에 대한 우려감이 있으나 더존디지털의 높은 시장점유율과 소프트웨어 교체에 따른 고객 부담 등을 고려하면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복 애널리스트는 "일시적 수급 불안에 흔들리기보다는 MIS(경영정보시스템) 시장의 꾸준한 성장과 높은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향후 안정적 실적 전망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이 증권사 복진만 애널리스트는 25일 "외국인 주주의 손절매 물량으로 인한 일시적 수급 악화"라며 "추가적 손절매 물량은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되고 조정을 매수 기회로 보는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로 인해 수급 안정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복 애널리스트는 또 "더존디지털이 37.5% 단기 급락하는 동안 코스닥시장은 9.6% 하락했으며, 주가수익비율(PER) 6.9배로 현재 시장 평균 11배 내외와 비교해 지나친 저평가"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쟁사인 키컴의 신규 사업에 대한 우려감이 있으나 더존디지털의 높은 시장점유율과 소프트웨어 교체에 따른 고객 부담 등을 고려하면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복 애널리스트는 "일시적 수급 불안에 흔들리기보다는 MIS(경영정보시스템) 시장의 꾸준한 성장과 높은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향후 안정적 실적 전망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