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올림픽 보조 해설자 위한 연습 중계 "가능성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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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특집방송으로 꾸며졌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무한도전' 멤버들이 올림픽 비인기종목들을 중심으로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운동을 배우면서 다져진 지식으로 베이징 올림픽에서 직접 보조 해설자로 나서기 위해 기획된 올림픽 특집 프로젝트의 첫 번째 편으로 '무한도전'팀은 국가대표 기계체조 선수들을 섭외해 이들과 함께 체조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체조 남자 개인종합 동메달을 수상했던 양태영(29ㆍ포스코건설)을 포함해 김수면, 김대은 선수등이 출연해 직접 체조 시연을 보이며 멤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조선수들과 펼친 여섯 멤버들의 팔씨름 대결에서 운동으로 다져진 대표선수들에게 여섯 멤버들은 맥도 못추고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자장면을 놓고 벌이는 멤버들의 진짜 뜀틀 가려내기 시합을 비롯해 천장에 메달려 있는 바나나를 먹기 위한 멤버들의 몸개그는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또한 체조선수들로 분한 여섯 멤버들의 마루경기에서는 또라이예프스키 노홍철, 전설의 체조 요청 꼬마네치 하하, 중국 선수 양웨이 정형돈 등 기발한 캐릭터로 분장한 멤버들의 좌충우돌 마루 연기 역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캐스터에 도전한 유재석, 박명수의 감칠맛 나는 해설은 베이징 올림픽에서의 '무한도전' 멤버들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