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성장동력 찾는다] (3) 동남권 : (기고) 3개 시ㆍ도 역량모아 첨단 의료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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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식 < 부산시장 >
글로벌화와 기술혁신 등으로 국제분업구조가 변화하면서 전 세계를 무대로 하는 무한경쟁이 심화되고 있다.중국의 부상과 서해안 시대의 도래도 부산과 경남,울산을 아우러는 동남권의 위기요인이다.이러한 환경 변화는 동남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전략적 선택을 요구하고 있다.특히 동남권은 기계와 자동차,조선 등 산업기반은 물론 서비스업 기반도 공유하는 사실상 하나의 경제권이다.따라서 3개 시도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면 시너지 효과가 어느 권역보다 크다.부산광역시는 이를 감안,산업공간과 교통을 중심으로 시너지 효과가 높은 공동 과제를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3개 시ㆍ도가 5억7000만원을 들여 수행하고 있는 △동남권 산업연계 현황과 광역경제권 형성 △동남권 신공항 건설 타당성연구 동남권 공간구조 변화와 지역발전 방안연구 △동남권 지역발전 선도를 위한 광역교통망 구축방안연구 등 4개 공동과제 연구용역 결과가 2월에 나오면 사업 실행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동남권 신국제공항과 항만,광역교통망,관광벨트 구축 등도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동남권 첨단의료복합단지'조성 사업도 올해 내 공동협력하에 추진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3개 시ㆍ도가 1억 원씩 부담,동남권 의료산업 육성방안 연구용역을 이달 중 발주해 올 6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이 사업은 정부가 의료산업 분야의 글로벌 연구개발(R&D) 허브 단지를 만드는 것으로 우선 1단계로 2010년까지 사업비 1조1400억원을 투자해 33만㎡ 부지에 복합단지를 조성한다.3개 시도는 상호 연관성이 매우 높은 자동차 산업 분야에도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3개 지역에 자동차 연구센터 및 연구기관,기업 연구소 등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국내외 산업환경 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에코 혁신사업'도 동남권의 중요한 공동과제이다.이 사업은 폐기물 배출 감소와 에너지 절감의 일석이조 효과로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국제협력사업과 해외무역사무소 공동이용,동남권 경제 데이터 베이스 구축 등을 통해 지역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화와 기술혁신 등으로 국제분업구조가 변화하면서 전 세계를 무대로 하는 무한경쟁이 심화되고 있다.중국의 부상과 서해안 시대의 도래도 부산과 경남,울산을 아우러는 동남권의 위기요인이다.이러한 환경 변화는 동남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전략적 선택을 요구하고 있다.특히 동남권은 기계와 자동차,조선 등 산업기반은 물론 서비스업 기반도 공유하는 사실상 하나의 경제권이다.따라서 3개 시도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면 시너지 효과가 어느 권역보다 크다.부산광역시는 이를 감안,산업공간과 교통을 중심으로 시너지 효과가 높은 공동 과제를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3개 시ㆍ도가 5억7000만원을 들여 수행하고 있는 △동남권 산업연계 현황과 광역경제권 형성 △동남권 신공항 건설 타당성연구 동남권 공간구조 변화와 지역발전 방안연구 △동남권 지역발전 선도를 위한 광역교통망 구축방안연구 등 4개 공동과제 연구용역 결과가 2월에 나오면 사업 실행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동남권 신국제공항과 항만,광역교통망,관광벨트 구축 등도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동남권 첨단의료복합단지'조성 사업도 올해 내 공동협력하에 추진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3개 시ㆍ도가 1억 원씩 부담,동남권 의료산업 육성방안 연구용역을 이달 중 발주해 올 6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이 사업은 정부가 의료산업 분야의 글로벌 연구개발(R&D) 허브 단지를 만드는 것으로 우선 1단계로 2010년까지 사업비 1조1400억원을 투자해 33만㎡ 부지에 복합단지를 조성한다.3개 시도는 상호 연관성이 매우 높은 자동차 산업 분야에도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3개 지역에 자동차 연구센터 및 연구기관,기업 연구소 등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국내외 산업환경 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에코 혁신사업'도 동남권의 중요한 공동과제이다.이 사업은 폐기물 배출 감소와 에너지 절감의 일석이조 효과로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국제협력사업과 해외무역사무소 공동이용,동남권 경제 데이터 베이스 구축 등을 통해 지역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