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데스크' 새 앵커에 김성수 보도국장

김성수 MBC 보도국장이 엄기영 앵커의 후임으로 2월4일부터 'MBC 뉴스데스크'를 진행한다.

28일 MBC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임원회의를 열고 보도국이 사내 오디션을 거쳐 선정한 '뉴스데스크' 앵커 최종 후보자 4명 중에서 김 보도국장을 적임자로 결정했다. 최종 후보자는 김 보도국장을 비롯 박광온 논설위원, 김세용 정치팀장, 최일구 스포츠취재팀장 등이었다.

김성수 국장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보도국 국장으로 재직 중인데 1984년 기자로 입사해 정치부 기자, 도쿄특파원과 정치부장, 편집에디터를 지냈다.

앞서 엄기영 앵커는 "사장 공모에 응모하겠다"며 23일 '뉴스데스크' 앵커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엄 앵커는 1989년 10월~1996년 11월에 이어 2002년 1월 이후 현재까지 총 13년3개월간에 걸쳐 '뉴스데스크' 앵커로 활약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