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허당 이승기, 은초딩ㆍ강호동도 못당해!

'1박2일'의 허당 이승기와 강호동 그리고 초딩 은지원의 대화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해피선데이 1박2일'에서는 멤버들의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서 KBS 사무실로 오라고 한 이유에 대해서 1박2일 제작진은 이들을 KBS와 근처 집에서 잠을 같이 자고 아침일찍 출발하기로 한다.아침7시30분에 집합하기로 한다며 제작진은 1초도 기다리지 않고 출발한다며 KBS 직원수면실에 잘 것을 권유한다. 이때 이수근의 집은 '상암동'이라며 근처 신혼집으로 김C와 MC몽이 함께 가도록 한다.

강호동과 이승기 그리고 은지원은 KBS 직원 수면실에서 자도록 한다. 7시30분에 집합하자며 KBS제작진에 우리가 할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자고 다짐한다.

강호동은 허당승기와 함께 재미있는(?) 밤을 맞이하게 된다. 강호동과 이승기는 배고픔을 호소하고 지갑이 없는 것을 알게된 허당 이승기는 "내일 용돈 가불받으면 안돼냐"며 제작진에 부탁해 웃음을 자아낸다.강호동이 "나없으면 못살겠지?"라고 하자 이승기는 "못살죠"라며 "진짜 못사나 사나 한번 보고싶다"며 "한달만 편도로 비행기표 끊어드릴게요"라고 한다.

이어서 이승기는 "잠깐 외국에 가 계시면 무릎팍 제가 잠깐 하고 있을게요"라고 해 강호동을 당황하게 만든다.
강호동과 이승기 그리고 은지원은 KBS 직원 수면실에서 잠자기로 한다. 강호동은 허당 이승기와 초딩 은지원과 함께 아침을 맞아야 하는 이들에겐 웃음이 끊이지 않는 일들이 생긴다.

늦은밤 식당에서 라면을 먹는 강호동과 지원, 승기가 있는 KBS숙직실 팀에서는 초딩 지원과 허당 승기는 도토리 키재기를 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은지원은 이승기에게 "넌 (승기) 지금 속으로 나(지원)보다 낫다고 생각하지"라고 질문하고는 "자신의 IQ가 160"이라고 말해 호동을 웃게 만든다.이둘의 대화를 들은 호동은 지원에게 "공중부양은 안하냐"며 놀린다.

이들은 늦은밤까지 잠을 자지못하고 뒤척이며 몸이 피곤한데 잠이 안온다며 잠을 이루지 못한다. 결국 잠들기전 MC몽이 맞춰 놓았던 알람시계는 울리지 않는다.

수근의 집에서 잠든 MC몽과 김C와 이수근은 아침 7시30분까지 집합해야하는데 7시 20분에 기상하게 된다.KBS 숙직실에서 잠든 강호동을 비롯한 허당 이승기와 초딩 은지원은 집합 약속 5분전에 도착했다. 그러나 늦게 일어난 이수근의 신혼집팀은 그만 편안하게 버스를 타고 떠날 기회를 놓쳐버린다.

디지털뉴스팀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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