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최정원의 주사는 '애교'

연기자 최정원이 자신의 주량을 공개했다.


31일 방송되는 MBC '놀러와'에 출연한 최정원은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촬영 할 당시 개그맨 강유미씨와 소주를 마시게 됐다"며 자신의 주량에 대해 운을 띄었다.평소 주량이 세다고 자신한 강유미와 소주 세병을 마신 최정원. 하지만 자신있어 하던 강유미는 최정원보다 먼저 뻗었고, 최정원은 멀쩡했었다고. 그녀는 이어서 "내 주량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지만 대학시절 남자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셔도 절대 먼저 취한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이 술에 취한 후 특이한 버릇은 없냐고 묻자, 공형진은 “최정원의 주사는 주변사람들에게 귀여운 애교를 부리는 거다.” 고 답했다.

최정원은 “집에선 장녀라 어릴 적부터 부모님에게 애교를 부리고 싶어도 잘 못했는데 연기자 데뷔 후 선배들에게 그동안 못 부렸던 애교를 실컷 부리고 있다. 최근엔 6살 아래 남동생에게 오빠라고 부른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최정원은 소문난 칠공주 당시 고주원과 키스신이 격렬해, 녹음을 해주던 스태프의 얼굴이 빨개졌던 사연도 공개했다.

최정원과 공형진은 최성국과 함께 오는 14일 개봉하는 '대한이 민국이'에 함꼐 출연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