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찡한 감동과 유쾌한 웃음을 한꺼번에 안겨준 '무한도전'

2월 2일 저녁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가슴찡한 감동과 유쾌한 웃음을 시청자들에게 안겨줬다.

얼마전 부친상을 당한 식신 정준하의 매니저 최코디 최종훈.

그의 고향집으로 가는 무한도전 6인방의 의리 있는 모습이 방영됐다.

경운기도 잘 몰고 무도 잘 파는 무한도전 제 7의 멤버 유력 후보!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녹화장에서 그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는데~ 부친상을 당해 고향집에서 묵묵히 일을 하고 있는 최코디.

6시간 넘게 달려간 최코디의 집.

그와 많이 닮은 어머니는 그가 축사에 가 있다고 얘기해줬고, 모두가 그를 찾아 다시 여정을 떠난다.

음악을 틀어놓고 축사의 일에 여념이 없는 최코디.

눈물을 보이며 감사의 인사를 하는 그의 모습에 무한6인방의 눈에도 어느새 눈물이 고이기도 했다.

또한 하하의 어머니인 김옥정 여사의 눈부신 활약이 또한번 빛을 발했다.

떡국을 끓여주겠다는 연락을 받은 무한도전 6인방, 유재석, 노홍철, 정준하, 정형돈, 하하, 박명수는 하하의 집을 방문했다.

융드레스를 곱게 입고 이들을 맞이하는 하하의 어머니 융드옥정.

역시 그녀만의 입담으로 무한도전 6인방은 연신 웃음을 터트렸다.

손수 정성스럽게 하트를 그리고 글을 써주는 싸인이 담긴 글부터, 설을 앞두고 덕담과 함께 세뱃돈까지 준다.

그리고 이제는 자신을 알아봐서 어쩔때는 저녁에 나가기도 한다고 너스레를 떠는 하하 어머니의 모습에 하하를 비롯해 모두가 웃음보를 터트렸다.

한편, 이날 방송이후 시청자들은 하하의 미니홈피에 공개된 '융드옥정' 김옥정 여사와 하하 누나의 사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