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제품가 인상으로 수익성 개선 전망"-대신證

대신증권은 4일 세아제강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제품단가 인상으로 수익성을 만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세아제강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전분기에 이어 당초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하지만 그동안 부담요인이었던 원재료 비용 증가를 향후에도 제품단가 인상으로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문 애널리스트는 "현재 세아제강의 주가 수준은 자산가치(7만896원) 수준도 안되고 올해 예상 주당 순이익 대비 주가수익비율이 10배에 지나지 않아 저평가 국면에 있다"면서 "개선되고 있는 수익성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