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리, 2일 사업가 강찬구씨와 웨딩마치 ‥ 같은날 김한석도 동창생과 결혼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김혜리(39)가 2월2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사업가 강찬구(40)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최불암의 주례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탤런트 윤다훈이 맡았으며 축가는 이은미, 인순이, 리쌍이 불렀다.

또한 많은 동료선후배 연기자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1988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의 김혜리는 도회적인 이미지를 앞세워 데뷔 초반 MC활동에 주력하다가 이후 '왕의 여자', '태조 왕건', '용의 눈물', '신돈' 등의 인기사극을 비롯 최근에는 MBC TV의 현대극 '옥션하우스'에 출연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훌륭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같은날 개그맨 김한석도 중학교 동창인 첫사랑과 결혼식을 올렸다.

김한석은 중학교 동창인 첫사랑 푸드스타일리스트 박선영씨와 지난 2006년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만났다.

이후 MBC TV '찾아라 맛있는 TV'에서 고정 패널과 요리 코디네이터로 인연을 맺으며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석 - 박선영 커플의 2일 오후 5시 신라호텔에서 주철환 OBS 경인TV대표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렸으며 경기도 분당에 신혼살림을 차린다.

김한석은 지난 1997년 탤런트 이상아와 결혼했다가 이혼의 아픔을 겪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