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내가 받을 대상, 너희들에게 나눠준것 알지?"

정형돈이 지난 2007 MBC 연예대상 수상 후에 있었던 ‘무한도전’팀 회식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해 인기 최고치를 달리던 무한도전 멤버들은 멤버 전원이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룬바 있다.화려했던 시상식이 끝난 후 다른 약속이 있었던 박명수를 제외하고, '무한도전'의 전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먼저 회식자리를 갖고 있었다.

뒤늦게 도착한 박명수는 어느정도 술이 취한 상태에서 등장했다. 그리고 약간은 취기가 오른 상태에서 다른 출연자들에게 “내가 받을 상 너희들한테 나눠준 거 알지?”라고 말해 당시 회식 장소를 떠들썩 하게 만들었다.

유재석, 정형돈 등 박명수의 이 말을 들은 출연자 및 전 스태프들은 ‘역시 거성 박명수다운 멘트’라며 “그럼요~암만요~”라고 맞장구치며 즐거운 회식자리를 가졌다며 정형돈은 밝혔다.정형돈은 이어서 박명수에게 “올해도 잘 부탁드린다.”고 하자 박명수는 “알았다. 올해도 대세는 나로 몰리고 있다.”고 대답, <지피지기>의 전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방송은 4일 저녁 11시5분.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