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특검, 불법 경영권승계 의혹 본격수사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특검팀은 오늘(4일)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가 주도했다 사실상 실패한 'e삼성' 사업과 관련해 참고인을 소환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삼성'은 이재용 전무가 인터넷 벤처기업 14개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다, 기업들이 부실화하자 삼성계열사들이 지분을 사들여 그룹에 손실을 끼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사건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