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 이명박 당선 축하 결의안 채택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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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미 하원이 본회의 의사일정 예고를 통해 6일 오후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당선 축하 결의안을 상정한다고 밝혔다.
이 결의안은 공화당 에드 로이스(캘리포니아), 민주당 다이앤 왓슨(캘리포니아) 의원이 발의하고 양당 지도부가 조속 처리를 위해 주무 상임위인 외교위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본회의에 상정키로 합의함에 따라 통과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결의안이 통과될 경우 미 의회가 결의안을 통해 한국 대통령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하는 첫번째 사례가 된다.
앞서 지난 1993년 초 김영삼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또 지난 2003년 2월에는 노무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에 즈음해 '새 정부의 출범을 인정한다'는 결의안이 미 하원에 제출된 바 있지만 채택되지는 않았다.
미 의회가 이번 결의안을 상정한 것은 한미 동맹관계가 더 강화되길 기대하는 표현으로 보인다.미 상원 외교위에서도 민주당 대권주자로 나섰다가 중도 하차한 조지프 바이든 위원장을 중심으로 이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하는 결의안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이 결의안은 공화당 에드 로이스(캘리포니아), 민주당 다이앤 왓슨(캘리포니아) 의원이 발의하고 양당 지도부가 조속 처리를 위해 주무 상임위인 외교위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본회의에 상정키로 합의함에 따라 통과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결의안이 통과될 경우 미 의회가 결의안을 통해 한국 대통령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하는 첫번째 사례가 된다.
앞서 지난 1993년 초 김영삼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또 지난 2003년 2월에는 노무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에 즈음해 '새 정부의 출범을 인정한다'는 결의안이 미 하원에 제출된 바 있지만 채택되지는 않았다.
미 의회가 이번 결의안을 상정한 것은 한미 동맹관계가 더 강화되길 기대하는 표현으로 보인다.미 상원 외교위에서도 민주당 대권주자로 나섰다가 중도 하차한 조지프 바이든 위원장을 중심으로 이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하는 결의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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