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멤버들의 전우애는 라면 한봉지에 무너졌다?

9일 MBC '무한도전'에서는 '특전사 혹한기 훈련 특집'을 방영한다.

'눈꽃축제 특집'을 한다고 모인 무한도전 6인방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노홍철.하지만 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특전사 혹한기 훈련 특집'이었다.

특전사들과 함께 눈밭에서 함께 구르며 오전훈련을 받은 무한도전 멤버들.

이들을 기다리는 점심시간도 평범하지는 않았다.제한된 구역에서 숨겨진 라면을 찾아 끓여야 한다.

숨겨진 라면을 속속 찾아내는 무한도전 멤버들.

그러나 이들이 찾은 라면봉지안에 들어있는 것은 목욕 타올, 건빵, 목장갑, 모형 라면, 구공탄 등이었다.진짜 라면은 오직 3개.

진짜라면을 찾은 행운의 멤버는 바로 정형돈과 노홍철, 박명수.

다 끓여진 라면을 두고 멤버들은 얻어먹으려 유재석은 박병수에게 라면을 끓여주겠다 하고 정준하는 자신이 찾은 쌈장을 건네며 '쌈장라면'이 맛있다며 비굴모드로 돌변하기도.점심식사 시간이후 치뤄지는 기마전.

기선제압을 위해 손바닥 씨름에 나선 무한도전 멤버들.

박명수는 단번에 쓰러지고 박명수 다음으로 나선 유재석은 특전사의 품으로 쓰러지며 혀가 나와 '에로 재석'이라는 비난을 받긴 했으나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드디어 치뤄진 기마전에서 인원이 모자란 무한도전팀은 하하의 매니저 주연씨와 노홍철의 새 매니저 똘이가 함께 했다.

한편, 지난주에 이어 '융드옥정'의 대박떡국을 얻어먹으러 간 무한도전 멤버들 이야기도 소개됐다.

디지털뉴스팀 신동휴 기자 d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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