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서아프리카 전력시장 본격 진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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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서아프라카 전력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한국전력은 11일 서부 아프리카 전력공동체(WAPP)와 4억5000만달러 규모의 전력설비 건설과 운영 사업에 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정은 WAPP에서 발주한 330kV 베넹~토고 간 약 100km의 송전선로와 관련 변전소 시공ㆍ운영사업, 베넹의 자유무역지대인 마리아글레타에 BOO 방식(사업시행자에게 시설 소유권을 인정하는 방식)의 400MW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ㆍ운영하는 것 등을 담고 있다.
회사측은 "전력분야 최초로 금융, 설계, 기자재조달, 시공, 시운전, 운영을 패키지로 한 종합 전력사업"이라며 "금융은 수출보험공사와 세계은행이 공동 보증하는 방식으로 조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부아프리카 전력공동체(WAPP)는 가나, 세네갈, 베넹, 나이지리아 등 서아프리카 14개 국가 전력망을 연계, 지역간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하고 에너지 분야에 대한 장기 협조체제 구축을 목적으로 한 전력기관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한국전력은 11일 서부 아프리카 전력공동체(WAPP)와 4억5000만달러 규모의 전력설비 건설과 운영 사업에 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정은 WAPP에서 발주한 330kV 베넹~토고 간 약 100km의 송전선로와 관련 변전소 시공ㆍ운영사업, 베넹의 자유무역지대인 마리아글레타에 BOO 방식(사업시행자에게 시설 소유권을 인정하는 방식)의 400MW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ㆍ운영하는 것 등을 담고 있다.
회사측은 "전력분야 최초로 금융, 설계, 기자재조달, 시공, 시운전, 운영을 패키지로 한 종합 전력사업"이라며 "금융은 수출보험공사와 세계은행이 공동 보증하는 방식으로 조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부아프리카 전력공동체(WAPP)는 가나, 세네갈, 베넹, 나이지리아 등 서아프리카 14개 국가 전력망을 연계, 지역간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하고 에너지 분야에 대한 장기 협조체제 구축을 목적으로 한 전력기관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