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에스티, 고성장·저평가 메리트 주목-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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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3일 황금에스티에 대해 바닥에 진입한 업황, 높은 성장성, 저평가 메리트 등에 주목해야 한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그러나 목표주가는 시장지표 하락 등을 반영해 1만6000원으로 30.4% 내려잡았다.
양기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외 스테인리스 업황은 이미 바닥권에 진입했다"며 "3월까지 재고가 조정을 보인 후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제 니켈 가격도 바닥을 확인한 후 회복되고 있어 스테인레스 시황은 봄철 성수기에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대우증권은 2008년부터 황금에스티 당진공장의 표면제 및 탄소강 매출이 본격화 되면서 높은 외형 성장과 더불어 이익 안정성이 돋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2008년은 고성장 및 고수익 구조의 초석을 다지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표면제 영업이익률은 20%를 상회하는 제품으로 독자적인 시장 개척이 필요하나, 매출처가 확보되면 수익성 확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고 고마진 품목인 표면제의 매출 비중은 당진공장이 본격 가동될 2009년에는 35.2%에 달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08년 탄소강 영업실적은 매출액 207억원, 영업이익률 5%를 예상했다. 그는 "기존 사업의 영업이익률을 하회하나 탄소강 경기는 스테인레스에 비해 안정적이고 유통업의 특성상 적자 영업의 가능성이 없고 최근 탄소강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매출처 확보에 따라 수익성 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양 애널리스트는 "2008년 예상PER 7.4배, PBR 1.0배는 동종 업체의 밸류에이션 대비 매력적"이라며 "특히 ROE가 꾸준하게 14% 이상에서 유지되고, 성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양기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외 스테인리스 업황은 이미 바닥권에 진입했다"며 "3월까지 재고가 조정을 보인 후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제 니켈 가격도 바닥을 확인한 후 회복되고 있어 스테인레스 시황은 봄철 성수기에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대우증권은 2008년부터 황금에스티 당진공장의 표면제 및 탄소강 매출이 본격화 되면서 높은 외형 성장과 더불어 이익 안정성이 돋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2008년은 고성장 및 고수익 구조의 초석을 다지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표면제 영업이익률은 20%를 상회하는 제품으로 독자적인 시장 개척이 필요하나, 매출처가 확보되면 수익성 확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고 고마진 품목인 표면제의 매출 비중은 당진공장이 본격 가동될 2009년에는 35.2%에 달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08년 탄소강 영업실적은 매출액 207억원, 영업이익률 5%를 예상했다. 그는 "기존 사업의 영업이익률을 하회하나 탄소강 경기는 스테인레스에 비해 안정적이고 유통업의 특성상 적자 영업의 가능성이 없고 최근 탄소강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매출처 확보에 따라 수익성 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양 애널리스트는 "2008년 예상PER 7.4배, PBR 1.0배는 동종 업체의 밸류에이션 대비 매력적"이라며 "특히 ROE가 꾸준하게 14% 이상에서 유지되고, 성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