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실적 부진 감안해도 저평가 상태..목표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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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3일 LG상사에 대해 지난해 하반기 이후 실적 부진을 감안해도 현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나 목표가는 올해 이후 실적 추정치 하향, 시장의 투자지표 하락, 자원개발사업가치를 보다 보수적으로 평가해 기존 3만원에서 2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남옥진, 김현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 LG상사의 시가총액이 6000억원 수준"이라며 "이는 보수적으로 평가한 기존 무역부문의 가치(4100억원)와 GS리테일 장부가(1850억원) 정도를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7월 3만6900원까지 올랐던 LG상사의 주가가 현재 고점대비 50%이상 떨어지는 등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것은 기존 무역부문의 실적 둔화와 자원개발사업 추진 지연 때문이라고 두 애널리스트는 지적했다.
현 주가에 LG상사를 매입하는 것은 일종의 콜 옵션이라고 할 수 있는 자원개발사업을 덤으로 취득할 수 있는 기회여서 매력적이란 설명.또 지난해 LG상사의 주당 현금배당금이 350원으로 결정됐는데 올해 이익전망을 감안하면 주당 배당금이 400원 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그러나 목표가는 올해 이후 실적 추정치 하향, 시장의 투자지표 하락, 자원개발사업가치를 보다 보수적으로 평가해 기존 3만원에서 2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남옥진, 김현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 LG상사의 시가총액이 6000억원 수준"이라며 "이는 보수적으로 평가한 기존 무역부문의 가치(4100억원)와 GS리테일 장부가(1850억원) 정도를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7월 3만6900원까지 올랐던 LG상사의 주가가 현재 고점대비 50%이상 떨어지는 등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것은 기존 무역부문의 실적 둔화와 자원개발사업 추진 지연 때문이라고 두 애널리스트는 지적했다.
현 주가에 LG상사를 매입하는 것은 일종의 콜 옵션이라고 할 수 있는 자원개발사업을 덤으로 취득할 수 있는 기회여서 매력적이란 설명.또 지난해 LG상사의 주당 현금배당금이 350원으로 결정됐는데 올해 이익전망을 감안하면 주당 배당금이 400원 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