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해진 HTS] 한국투자증권 'eFriend' ‥ 주식ㆍ펀드 거래 한 화면서 'OK'


한국투자증권의 HTS인 'eFriend'는 주식 거래는 물론 펀드 거래까지 하나의 화면에서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갖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eFriend'는 로그인 창에서 금융상품백화점 채널을 선택해 클릭만 하면 자동 접속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초보자를 위한 맞춤서비스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대표적인 게 인공지능검색 서비스다.이 기능은 사용자가 직접 캔버스에 찾고자 하는 챠트패턴을 마우스로 그린 후 클릭하면 자동으로 종목이 검색되는 특화된 서비스다.

가령 장기간에 걸쳐 45도 각도의 대세 상승흐름을 보인 종목을 찾아 매매하고 싶을 때 맞춤검색시스템을 클릭한 후 화면에 마우스로 45도 각도의 우상향 곡선을 그려넣으면 비슷한 차트를 보이는 종목을 모두 찾아 보여준다.

미래주가예측 서비스도 'eFriend'만의 독특한 기능이다.패턴인식기술을 응용한 이 서비스는 관심 종목의 현재 시점 주가추세와 가장 유사한 과거 추세 구간을 찾은 후 당시 주가 움직임을 현재 주가 추세의 연장선상에 구현한 것이다.또 세력(勢力)투시경 서비스는 주식 호가에 걸려 있는 건당 주문수량을 각각 확인할 수 있어 대량매매세력의 개입 여부를 쉽게 파악하는 데 아주 유용하다.

이 밖에 차트상에 자유롭게 그린 추세선이나 수평선에 매수와 매도 주문을 곧바로 연결 설정할 수 있는 '추세선 매매서비스'도 고객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Friend'는 홍콩주식거래 서비스도 제공한다.특히 HTS를 통해 원화로 주문을 내면 실시간 환율에 따라 자동으로 현지 통화로 환전이 돼 매매할 수 있는 자동 환전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