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기업] 삼창기업 ‥ 원전 설비기술 'PIMS' 특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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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창기업(대표 이두철)이 원자력 관련 기술개발과 초대형 플랜트 시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에 도전한다.
삼창기업 산하 원자력사업본부는 세계 최초로 원자력 설비기술인 PIMS 기술특허를 획득해 세계 원자력 설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PIMS는 엄격한 품질관리와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원자력발전소 내 전자회로 기판의 진단뿐 아니라 고장을 사전 예측,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정밀 자동화 점검서비스 기술을 말한다.
회사 측은 "원전설비에 사용되는 전자회로기판은 한번 고장나면 하루 10억원 이상의 손실이 발생한다"며 "이번 특허기술은 전자기판을 교체하지 않고도 보수가 가능해 해외 원자력 발전시장에서의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창기업은 원자력발전소의 시스템 오류나 착오로 원자력이 불시에 정지하는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100여종의 전자제어카드를 모두 국산화하는 등 국내 원자력 제어계측설비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자랑한다.이 회사는 또 1990년부터 중동지역의 건설 수주사업에 본격 뛰어들어 바레인의 알에젤 도심 가스 전기 배관공사 등 모두 1억달러 규모의 해외 공사를 수주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두철 삼창기업 회장은 "원자력 기술개발에 이어 건설, 플랜트 등 해외사업은 삼창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오는 2012년 매출 1조원 달성을 위란 로드맵을 차질없이 추진해 글로벌 향토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삼창기업 산하 원자력사업본부는 세계 최초로 원자력 설비기술인 PIMS 기술특허를 획득해 세계 원자력 설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PIMS는 엄격한 품질관리와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원자력발전소 내 전자회로 기판의 진단뿐 아니라 고장을 사전 예측,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정밀 자동화 점검서비스 기술을 말한다.
회사 측은 "원전설비에 사용되는 전자회로기판은 한번 고장나면 하루 10억원 이상의 손실이 발생한다"며 "이번 특허기술은 전자기판을 교체하지 않고도 보수가 가능해 해외 원자력 발전시장에서의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창기업은 원자력발전소의 시스템 오류나 착오로 원자력이 불시에 정지하는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100여종의 전자제어카드를 모두 국산화하는 등 국내 원자력 제어계측설비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자랑한다.이 회사는 또 1990년부터 중동지역의 건설 수주사업에 본격 뛰어들어 바레인의 알에젤 도심 가스 전기 배관공사 등 모두 1억달러 규모의 해외 공사를 수주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두철 삼창기업 회장은 "원자력 기술개발에 이어 건설, 플랜트 등 해외사업은 삼창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오는 2012년 매출 1조원 달성을 위란 로드맵을 차질없이 추진해 글로벌 향토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