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주, STX그룹주, "오늘 제대로 오르네"
입력
수정
두산그룹주와 STX그룹주가 물 만난 고기처럼 팔딱팔딱 뛰고 있다.
지수가 3% 넘게 급등하면서 대부분의 종목들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두산그룹주와 STX그룹주를 따라오진 못하고 있다.14일 오후 2시 5분 현재 두산중공업을 비롯, 두산,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까지 일제히 초강세다.
두산중공업은 14.16% 오른 1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두산은 13.29%,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건설은 각각 9.40%, 6.02% 상승하고 있다.
이들 두산그룹주의 급등세는 기업별로 각기 다른 호재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두산중공업은 신정부의 원자력 수출정책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두산건설은 이라크 쿠르드 재건사업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두산중공업과 두산의 주가는 2월 들어 연일 강세를 이어왔다.
두산중공업의 경우, 지난 11일 3% 하락한 것을 제외하곤 연일 강세를 보여 지난달 31일 10만원을 하회하던 주가는 이날 13만원에 바짝 다가서있다. 두산 역시 11일 4% 떨어진 것 말고는 2월 1일 이후 상승장을 연출하고 있다.
이 시각 삼화왕관만이 소폭 하락하고 있는 것을 제외하고 두산그룹주 전체가 뜀박질을 하고 있다.
STX그룹주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같은 시각 STX팬오션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STX와 STX조선은 11~12%대 상승중이며, STX엔진도 8% 넘게 강세다.
STX팬오션의 경우, 최근 해운주들이 강세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연일 약세장을 이어왔지만 이날 MSCI지수에 편입됐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지수가 3% 넘게 급등하면서 대부분의 종목들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두산그룹주와 STX그룹주를 따라오진 못하고 있다.14일 오후 2시 5분 현재 두산중공업을 비롯, 두산,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까지 일제히 초강세다.
두산중공업은 14.16% 오른 1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두산은 13.29%,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건설은 각각 9.40%, 6.02% 상승하고 있다.
이들 두산그룹주의 급등세는 기업별로 각기 다른 호재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두산중공업은 신정부의 원자력 수출정책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두산건설은 이라크 쿠르드 재건사업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두산중공업과 두산의 주가는 2월 들어 연일 강세를 이어왔다.
두산중공업의 경우, 지난 11일 3% 하락한 것을 제외하곤 연일 강세를 보여 지난달 31일 10만원을 하회하던 주가는 이날 13만원에 바짝 다가서있다. 두산 역시 11일 4% 떨어진 것 말고는 2월 1일 이후 상승장을 연출하고 있다.
이 시각 삼화왕관만이 소폭 하락하고 있는 것을 제외하고 두산그룹주 전체가 뜀박질을 하고 있다.
STX그룹주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같은 시각 STX팬오션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STX와 STX조선은 11~12%대 상승중이며, STX엔진도 8% 넘게 강세다.
STX팬오션의 경우, 최근 해운주들이 강세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연일 약세장을 이어왔지만 이날 MSCI지수에 편입됐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