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소폭 하락.. 945.30원

원.달러 환율이 전일보다 60전 하락한 945원3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환율은 90전 하락한 945원에 거래를 시작해 943원대까지 떨어진 뒤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945원으로 고점을 높였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주가 강세 영향으로 환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국내외 증시가 미국 소매판매 지표의 개선 영향으로 반등하면서 원화 가치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외국인 주식 매도분의 역송금 수요 유입은 하락을 제한했습니다. 시장 관계자는 "주가가 상승했지만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환율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었다"며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도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