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한국에 20억달러 투자 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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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투자공사가 20억달러 규모의 펀드를 만들어 한국내 인프라사업 등에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모하메드 알샤이바니 두바이 투자공사 사장은 오늘 오전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을 만난 자리에서 양국의 경제협력을 위해 20억달러 규모의 한-두바이 펀드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한-두바이 펀드는 한국내 인프라에 투자하는 기금으로 두바이 투자공사 관련회사들이 출자하고 한국 투자가도 공동출자 형태로 참여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이에 대해 이 당선인은 "경제적 협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관광 등의 분야에서도 경제적 교류가 많아지길 바란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