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2월처리 물건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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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은 20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 문제를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민주당 측의 반대로 2월 국회에서 처리가 사실상 무산됐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김효석 민주당 원내대표와 정부조직 개편안 협상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한·미 FTA 비준 동의안 문제도 오늘 논의했지만 민주당 측에서 반대,2월 국회에서 처리가 불가능해져 안타깝다"고 말했다.그는 "민주당 측이 '쇠고기 협상도 안 됐고 미국에서도 비준할 낌새가 보이지 않는데 우리가 미리 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반대했다"고 비판했다.소관 상위인 통외통위는 25일까지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김효석 민주당 원내대표와 정부조직 개편안 협상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한·미 FTA 비준 동의안 문제도 오늘 논의했지만 민주당 측에서 반대,2월 국회에서 처리가 불가능해져 안타깝다"고 말했다.그는 "민주당 측이 '쇠고기 협상도 안 됐고 미국에서도 비준할 낌새가 보이지 않는데 우리가 미리 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반대했다"고 비판했다.소관 상위인 통외통위는 25일까지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