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하 관련주 강세..이명박 특검 '무혐의' 결론

정호영 특별검사팀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에게 제기된 의혹들을 모두 사실 무근으로 결론내면서 대운하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후 1시 46분 현재 홈센타가 전날보다 660원(12.11%) 오른 611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이화공영(7.4%) 삼목정공(6.86%) 동신건설(6.64%) 특수건설(6.76%) 신천개발(10.02%) 모헨즈(2.26%) 울트라건설(2.42%) 등이 오르고 있다.특검팀은 이날 오전 이 당선인의 주가조작 및 BBK 관련 의혹, 부동산 차명소유, 서울 상암동 DMC 특혜분양 등의 의혹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특히 지난해 검찰이 제3자 소유의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던 서울 도곡동 땅은 이 당선인의 큰형 이상은씨 소유라고 확인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