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라여행 박람회] 팔도 명물 多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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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한국관광공사,KBS 한국방송이 공동 주최하고 코엑스가 주관하는 ‘2008 내나라여행박람회’가 27일부터 3월1일까지 나흘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태평양 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내나라여행박람회는 여행 소비자와 공급자 간 정보교류 기회를 확대,주 40시간 근무제 실시 등으로 늘어난 여행수요를 국내여행으로 유도함으로써 급증하고 있는 여행수지 적자를 해소하려는 목적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올해에는 260여 개 이상의 기관 및 단체가 참가해 각지의 여행 정보 및 특산물과 풍성한 체험거리를 제공한다.특히 '광주.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를 박람회의 주빈 지자체로 선정,공동 홍보 마케팅에 나선다.
박람회의 중심은 주제관.120여 개 지자체별 대표 여행지와 숨겨진 관광명소,축제와 체험거리를 볼 수 있다.여수박람회,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세계 도자기 엑스포,옹기 엑스포,대전 국제 열기구 축제 등 자세히 소개하는 장도 마련했다.명인과 함께 지역 특산품을 만들고 시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여행사 마트.레저타운에서는 다양한 여행상품,테마파크,교통,숙박 등의 여행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다.저렴하면서도 믿을 만한 우수 여행상품 및 독특한 여행 서비스에 관한 설명을 듣고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도 할 수 있다.여행쇼핑마을에서는 한국의 대표적 기념품 제작업체를 통해 우리나라 관광기념품들을 만날 수 있다.등산복 및 등산화 등 우수한 아웃도어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지역특산물관은 시골 5일장과 비슷하다.각 지역의 특산물 업체들이 그 지역만의 먹거리와 볼거리,즐길거리를 선보인다.
테마관에는 기름 유출사고로 피해를 입은 태안군과 함께 태안 특별홍보관을 운영,태안 관광 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국내 영화 및 드라마에 나왔던 아름다운 관광지를 소개하는 영화&드라마관도 꾸몄다.여행학교 코너는 유용하다.여행작가들이 관람객의 취향에 맞는 여행계획을 짜준다.
전문가 강연도 준비했다.박람회 첫날인 27일 오후 3시에 소설가 김주영씨와 DMZ 연구소 소장 함광복씨가 '객주와 함께하는 구석구석 국내기행','이야기로 풀어보는 DMZ'을 주제로 특별 강연하고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여행무대에서의 공연은 흥을 돋운다.박람회 참가 단체가 지역만의 독특한 색깔이 묻어나오는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템플스테이와 함께하는 선무도 공연,경기도의 도자비엔날레 공연,안성시의 바우덕이 줄타기 공연과 남사당 전통공연,가평군의 재즈공연,경상북도의 삽살개 공연 등이 기다린다.여행광장에서는 비보이 월드 챔피언 팀들이 나흘 내내 공연한다.
여행업계를 위한 B2B 서비스도 강화했다.28일 오후 2시 코엑스 컨퍼런스룸 311호에서 학계,시민단체,지자체,관광업계 대상으로 장애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28∼29일 이틀간 박람회 행사장 내에서 수학여행 담당 초.중.고교 교사와 관광업계,지자체 등이 만나 수학여행 상담을 하는 마트도 진행된다.해외 여행업자와의 만남도 주선,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박람회장 입장료는 2000원.유아,초.중.고생,65세 이상,장애인,국가유공자는 무료다.박람회 홈페이지(www.naenara.or.kr)에 회원가입을 하고 무료 초청장을 출력해 가면 일반인도 무료 입장할 수 있다.한국관광공사 국내관광진흥팀(02)6000-1417,729-9614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내나라여행박람회는 여행 소비자와 공급자 간 정보교류 기회를 확대,주 40시간 근무제 실시 등으로 늘어난 여행수요를 국내여행으로 유도함으로써 급증하고 있는 여행수지 적자를 해소하려는 목적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올해에는 260여 개 이상의 기관 및 단체가 참가해 각지의 여행 정보 및 특산물과 풍성한 체험거리를 제공한다.특히 '광주.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를 박람회의 주빈 지자체로 선정,공동 홍보 마케팅에 나선다.
박람회의 중심은 주제관.120여 개 지자체별 대표 여행지와 숨겨진 관광명소,축제와 체험거리를 볼 수 있다.여수박람회,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세계 도자기 엑스포,옹기 엑스포,대전 국제 열기구 축제 등 자세히 소개하는 장도 마련했다.명인과 함께 지역 특산품을 만들고 시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여행사 마트.레저타운에서는 다양한 여행상품,테마파크,교통,숙박 등의 여행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다.저렴하면서도 믿을 만한 우수 여행상품 및 독특한 여행 서비스에 관한 설명을 듣고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도 할 수 있다.여행쇼핑마을에서는 한국의 대표적 기념품 제작업체를 통해 우리나라 관광기념품들을 만날 수 있다.등산복 및 등산화 등 우수한 아웃도어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지역특산물관은 시골 5일장과 비슷하다.각 지역의 특산물 업체들이 그 지역만의 먹거리와 볼거리,즐길거리를 선보인다.
테마관에는 기름 유출사고로 피해를 입은 태안군과 함께 태안 특별홍보관을 운영,태안 관광 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국내 영화 및 드라마에 나왔던 아름다운 관광지를 소개하는 영화&드라마관도 꾸몄다.여행학교 코너는 유용하다.여행작가들이 관람객의 취향에 맞는 여행계획을 짜준다.
전문가 강연도 준비했다.박람회 첫날인 27일 오후 3시에 소설가 김주영씨와 DMZ 연구소 소장 함광복씨가 '객주와 함께하는 구석구석 국내기행','이야기로 풀어보는 DMZ'을 주제로 특별 강연하고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여행무대에서의 공연은 흥을 돋운다.박람회 참가 단체가 지역만의 독특한 색깔이 묻어나오는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템플스테이와 함께하는 선무도 공연,경기도의 도자비엔날레 공연,안성시의 바우덕이 줄타기 공연과 남사당 전통공연,가평군의 재즈공연,경상북도의 삽살개 공연 등이 기다린다.여행광장에서는 비보이 월드 챔피언 팀들이 나흘 내내 공연한다.
여행업계를 위한 B2B 서비스도 강화했다.28일 오후 2시 코엑스 컨퍼런스룸 311호에서 학계,시민단체,지자체,관광업계 대상으로 장애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28∼29일 이틀간 박람회 행사장 내에서 수학여행 담당 초.중.고교 교사와 관광업계,지자체 등이 만나 수학여행 상담을 하는 마트도 진행된다.해외 여행업자와의 만남도 주선,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박람회장 입장료는 2000원.유아,초.중.고생,65세 이상,장애인,국가유공자는 무료다.박람회 홈페이지(www.naenara.or.kr)에 회원가입을 하고 무료 초청장을 출력해 가면 일반인도 무료 입장할 수 있다.한국관광공사 국내관광진흥팀(02)6000-1417,729-9614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